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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신을 본 사람들, 그들은 모두 착각했을까?

 귀신을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많다. 심지어 현대에도 CCTV나 사진에 정체불명의 형상이 포착되거나, 초자연적인 존재를 느꼈다는 증언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폐가 체험이나 심령 스팟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곤 한다.

 그렇다면 이 모든 목격담이 단순한 착각이나 거짓일까? 일부 심령 현상은 조작되었거나 미신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지만, 모든 사례를 단순한 거짓으로 치부하기는 어렵다. 어떤 사람들은 귀신이 존재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더라도, 특정한 현상들은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이러한 초자연적 경험을 신경학적, 물리학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그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

 

 

(2) 과학이 밝힌 귀신 현상의 원인

 귀신 목격담은 수없이 많지만, 과학자들은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귀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인간의 뇌와 환경적인 요소가 만들어내는 착각이 이러한 초자연적 경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수면마비와 환각 현상

 많은 사람들이 "몸은 움직이지 않는데 귀신이 보였다"는 경험을 한다. 이는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뇌가 깨어 있지만 신체가 잠에서 완전히 깨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이 상태에서는 환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어둠 속에서 알 수 없는 존재를 본다고 착각할 수 있다.

2) 초저주파와 착각

 일부 연구에 따르면, 귀신이 나타난다고 하는 장소에서 초저주파(Infrasound)가 감지되는 경우가 많다. 초저주파는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없는 낮은 주파수의 소리인데, 이 진동이 뇌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 어지러움, 환각을 유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래된 건물이나 특정한 자연환경에서 초저주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귀신 현상의 원인일 수도 있다.

3) 인간의 두뇌가 만들어내는 공포의 심리적 메커니즘

 뇌는 생존을 위해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어두운 곳이나 낯선 환경에서는 작은 소리나 그림자에도 과민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공포 유도 착각(Pareidolia)"라고 부르며, 무작위의 형상 속에서 얼굴을 보거나, 소리 없는 공간에서 누군가의 속삭임을 듣는 것 같은 착각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귀신 경험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귀신이 존재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인간의 두뇌와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초자연적 현상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3)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

과학은 대부분의 귀신 현상을 심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한 사례들도 존재한다. 일부 사건들은 과학적 분석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오히려 연구가 진행될수록 의문이 깊어지는 경우도 있다.

1) 전자기장과 귀신 현상

 일부 연구자들은 특정 장소에서 비정상적인 전자기장(EMF, Electromagnetic Field)이 감지될 경우, 귀신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유령 탐지 장비로 알려진 EMF 미터를 사용해, 귀신이 목격된 장소에서 전자기장의 변화를 측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귀신의 존재를 의미하는지, 아니면 단순한 전자기적 간섭 현상인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은 없다.

2) 심령사진과 녹음된 목소리(EVP)

 19세기부터 심령사진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귀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증거로 사진을 제시해왔다. 오늘날에도 일부 사진과 영상에서 설명할 수 없는 그림자나 형상이 포착되곤 한다. 또한, EVP(Electronic Voice Phenomena, 전자음성현상)라고 불리는 현상에서는 텅 빈 공간에서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녹음되는 경우가 보고되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것이 전파 간섭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모든 사례를 같은 방식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3) 예언적인 꿈과 초자연적 경험

 귀신 목격담뿐만 아니라, 특정한 사건을 미리 꿈에서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동일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보고도 존재한다. 이는 "집단 무의식" 또는 "직감"으로 설명될 수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명확한 메커니즘은 없다.

 과학은 많은 초자연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귀신이 정말 존재하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적어도 과학은 우리가 경험하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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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쟁이 만든 혁신적인 발명품

 전쟁은 인류에게 많은 비극을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생존과 승리를 위한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군사적 필요에서 개발된 기술 중 일부는 전쟁이 끝난 후 민간으로 확산되며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물건들 중 일부가 사실 전쟁 속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번 글에서는 전쟁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발명품 3가지를 소개하며, 어떻게 군사적 목적에서 출발했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2) 전쟁 속에서 태어난 발명품 3가지

1) 전자레인지 – 군사용 레이더 기술에서 탄생

 전자레인지는 원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이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 기술이다. 영국과 미국은 적군의 항공기나 함선을 탐지하기 위해 강력한 마이크로파를 사용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퍼시 스펜서라는 미국의 엔지니어가 실험 도중 마이크로파가 주머니 속 초콜릿을 녹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계기로 음식에 열을 가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점이 알려졌고, 결국 전자레인지가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쟁과 상관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데우는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2) 인스턴트 커피 – 군대에서 빠르고 쉽게 마시기 위해 개발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지만, 인스턴트 커피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중 군인들의 피로를 덜기 위해 개발되었다. 전쟁 중에는 뜨거운 물에 쉽게 녹아 빠르게 마실 수 있는 커피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면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건조 커피가 등장했다.

 미국 군대는 네슬레(Nestlé)와 협력하여 대량 생산을 시작했고, 군인들에게 배급했다. 전쟁이 끝난 후, 이 간편한 커피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인 음료가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아침마다 손쉽게 타서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를 전쟁 덕분에 즐기고 있는 셈이다.

 

3) 대일밴드(반창고) – 전쟁터에서 부상 치료를 쉽게 하기 위해 제작

 전쟁터에서는 사소한 상처라도 빠르게 치료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붕대나 천 조각을 이용한 치료는 번거로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20년대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직원이자 발명가였던 얼 딕슨(Earle Dickson)이 아내를 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밴드를 개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이 반창고(Band-Aid)를 군인들에게 배포했고, 덕분에 부상자들은 보다 빠르게 상처를 보호할 수 있었다. 이후 전쟁이 끝나면서 이 혁신적인 제품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보급되었고, 오늘날 우리도 작은 상처가 날 때마다 쉽게 붙이고 치료할 수 있는 필수품이 되었다.

 

 

(3) 전쟁의 유산: 부정적이지만 긍정적인 변화도

 전쟁이 인류에게 끔찍한 상처를 남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생존을 위해 개발된 기술들은 전쟁이 끝난 후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도구로 활용되었다.

 전자레인지, 인스턴트 커피, 접착밴드 외에도 인터넷, GPS, 선글라스, 캔 음식 등 수많은 발명품들이 전쟁을 계기로 탄생했다. 결국 전쟁이 만들어낸 기술들은 전투를 위한 도구에서 벗어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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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빛의 속도를 최초로 측정한 실험

 빛의 속도는 오늘날 과학적으로 정밀하게 측정되었지만, 과거에는 이를 측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빛이 즉각적으로 도달한다고 믿었고, 이후 갈릴레오 갈릴레이조차도 빛의 속도를 직접 측정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최초로 빛의 속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려는 시도는 17세기에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은 빛이 유한한 속도를 가진다는 가정하에 이를 측정하려 했으며, 특히 덴마크의 천문학자 올레 뢰머(Ole Rømer) 가 1676년, 천체 관측을 통해 빛의 속도를 계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망원경을 이용해 목성의 위성 '이오(Io)'의 움직임을 분석하며 빛이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추론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뢰머가 사용한 실험 방식과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로머의 목성 위성 관측 실험

 올레 뢰머는 빛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직접적인 실험을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천체 관측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그는 목성의 위성 이오(Io) 가 목성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주기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1) 실험의 원리

 이오는 일정한 주기로 목성을 공전하지만,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목성과의 거리가 변화합니다. 뢰머는 지구가 목성에 가까울 때보다 멀어졌을 때 이오의 출현 시간이 지연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만약 빛의 속도가 무한하다면, 이러한 지연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약 22분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2) 계산 과정

 뢰머는 지구가 공전하면서 목성과 가까운 위치에서 먼 위치까지 이동하는 거리를 계산했고, 빛이 이 거리를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바탕으로 빛의 속도를 유추했습니다. 그는 빛이 약 22분 동안 태양의 직경 정도의 거리를 이동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빛의 속도를 약 225,000km/s로 계산했습니다.

3) 실험의 의의

 뢰머의 실험은 빛의 속도가 유한하며 측정 가능한 값이라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최초의 사례였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은 더 정밀한 실험을 통해 빛의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연구를 이어나갔습니다.

 

 

(3) 빛의 속도 측정 실험의 정확성 분석

 올레 뢰머가 1676년에 계산한 빛의 속도는 약 225,000km/s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빛의 속도(약 299,792km/s)와 비교하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천문 관측만으로 빛의 속도를 측정하려 한 시도는 과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1) 뢰머 실험의 한계점

 뢰머의 측정값이 현대적인 기준에서 정확하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목성-이오의 공전 주기 변동: 이오의 궤도는 완전히 일정하지 않으며, 작은 중력 변화에 따라 주기가 미세하게 변합니다.
  • 지구 공전 궤도의 오차: 당시 천문학자들은 지구 공전 궤도에 대한 데이터가 완전히 정확하지 않아 거리 계산에 약간의 오차가 있었습니다.
  • 빛이 대기를 통과할 때의 굴절 효과: 뢰머는 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다소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2) 후속 연구와 빛의 정확한 속도 측정

 뢰머의 연구 이후, 프랑스의 과학자 아르망 피조(Armand Fizeau, 1849년)레옹 푸코(Léon Foucault, 1862년) 가 기계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빛의 속도를 보다 정확히 측정했습니다.

  • 피조의 톱니바퀴 실험: 회전하는 톱니바퀴를 이용해 빛이 왕복하는 시간을 측정하여 속도를 계산
  • 푸코의 회전 거울 실험: 빛을 회전하는 거울에 반사시켜 속도를 계산

 이후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레이저와 정밀한 실험 장비를 활용하여 현재 정확한 빛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뢰머 실험의 의미

 비록 뢰머의 측정값이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빛의 속도는 유한하다" 는 개념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이후 많은 과학자가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연구를 이어가게 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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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흑 물질이란 무엇인가?

 암흑 물질은 우주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빛과 상호작용하지 않아 직접 관찰할 수 없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우주 전체 질량의 약 27%가 암흑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 물질은 별과 행성이 만들어진 보통 물질(중입자 물질)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흑 물질의 개념은 은하와 같은 거대한 천체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관측된 중력 효과와 물질의 양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보이는 물질만으로는 은하들의 움직임을 설명할 수 없었고, 여기서 "보이지 않는 물질"의 존재를 가정하게 되었습니다.

 암흑 물질은 스스로 빛을 발하거나 반사하지 않으며, 전자기파와도 상호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력을 통해 다른 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암흑 물질은 우주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2) 암흑 물질이 보이지 않는 이유

 암흑 물질은 전자기파와 상호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의 보통 물질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빛은 전자기파의 한 형태로, 물질과 상호작용할 때 반사되거나 흡수됩니다. 그러나 암흑 물질은 이러한 특성을 전혀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관찰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광학 기기나 기술로도 직접적으로 검출할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흑 물질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과학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이론을 통해 설명됩니다. 가장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암흑 물질이 특정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입자들은 전하를 띠지 않고, 전자기 상호작용에서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탐지 방법으로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비상호작용 입자"라고 부르며, WIMP(Weakly Interacting Massive Particles, 약하게 상호작용하는 무거운 입자)가 그 예입니다.

 하지만 암흑 물질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중력을 통해 우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은하 내의 별들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 움직임을 설명하려면 암흑 물질과 같은 추가적인 질량이 필요합니다. 또한, 암흑 물질은 은하단 간의 중력 렌즈 현상을 유발해 빛을 굴절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암흑 물질의 보이지 않는 특성은 과학적 탐구의 큰 도전 과제입니다. 현재 연구자들은 고감도 입자 검출기를 사용하거나 대형 입자가속기에서 새로운 입자를 만들어 암흑 물질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암흑 물질의 존재를 증명하는 방법

 암흑 물질은 직접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그 존재를 증명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중력 효과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우주에서 중력은 질량이 있는 물체 사이에 작용하며, 암흑 물질도 중력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첫 번째 증거는 은하의 회전 곡선입니다. 은하 내의 별들이 움직이는 속도를 측정해 보면, 별들이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속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회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보이는 물질 외에 추가적인 질량, 즉 암흑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두 번째로는 중력 렌즈 현상입니다. 암흑 물질이 있는 곳에서는 강력한 중력이 빛을 굴절시켜, 멀리 있는 천체가 왜곡되거나 밝게 보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암흑 물질이 분포한 지역과 밀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주배경복사(CMB) 분석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초기 우주의 빛인 CMB의 온도 변화 패턴을 분석하면 암흑 물질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암흑 물질이 우주의 구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암흑 물질 탐지를 위한 지하 실험입자 가속기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지하 실험은 외부 방사선으로부터 차단된 환경에서 암흑 물질 입자가 일반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흔적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입자 가속기에서는 WIMP와 같은 새로운 입자를 만들어 암흑 물질의 단서를 찾고자 합니다.

 

 

(4) 암흑 물질 연구가 우주를 이해하는 데 미치는 영향

 암흑 물질은 우주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로, 이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암흑 물질 연구는 단순히 보이지 않는 물질을 찾는 것을 넘어, 우주의 기원과 구조 형성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먼저, 암흑 물질은 은하와 은하단의 형성과 분포를 설명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만약 암흑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초기 우주의 작은 밀도 차이로는 오늘날 관측되는 거대한 구조물을 형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암흑 물질은 우주 구조의 뼈대를 이루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암흑 물질 연구는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의 표준 모형으로는 암흑 물질의 특성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이론과 모델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이론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발견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암흑 물질은 또한 다중 우주 이론이나 새로운 차원과 같은 개념의 탐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암흑 물질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우리가 아직 알지 못했던 물리적 법칙과 우주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암흑 물질 연구는 첨단 기술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입자 탐지기와 천문 관측 기술은 암흑 물질 탐구를 위해 발전했으며, 이러한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흑 물질은 우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는 열쇠입니다. 과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는 암흑 물질의 신비를 밝혀내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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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사기 수법입니다. 'Voice(목소리)'와 'Phishing(피싱)'의 합성어로, 2000년대 초반부터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기술과 심리를 결합한 고도화된 사기로 진화했습니다.

 범죄자는 친절하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상대방의 신뢰를 얻어, 은행 계좌 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게 유도합니다. 특히, 금융기관 직원, 경찰, 검사를 사칭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를 주기 쉽습니다. 이러한 사기 방식은 상대방의 공포심이나 긴급한 상황을 이용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듭니다.

 

 

Fishing과 Phishing의 차이

 보이스피싱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피싱(phishing)"은 "낚시(fishing)"와 발음이 비슷하지만, 그 뜻은 완전히 다릅니다. 어원적으로, "fishing"은 물고기를 낚는 행위를 뜻하지만, "phishing"은 "phreaking(전화 해킹)"과 "information gathering(정보 수집)"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해커들이 사람의 정보를 훔치기 위해 미끼를 던지는 방식을 비유한 것입니다.

Fishing은 물고기를 낚지만, Phishing은 사람을 속입니다.

 Fishing에서는 낚싯줄 끝에 미끼를 달아 물고기를 유혹합니다. 비슷하게, Phishing에서는 이메일, 문자, 전화 등을 통해 "가짜 미끼"를 던져 사람의 신뢰를 얻고 중요한 정보를 빼내거나 금전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Phishing은 단순히 물고기를 낚는 것처럼 기다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피싱 사기꾼들은 심리학과 기술을 결합해 목표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피해를 입힙니다.

예를 들어, 보이스피싱은 다음과 같은 심리적 전략을 활용합니다:

긴급 상황을 조성
 범죄자는 돈이 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거나 계좌가 위험에 처했다고 말하며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신뢰할 만한 기관 사칭
 금융기관, 경찰, 검찰 등의 이름을 사용해 피해자의 의심을 무디게 만듭니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
 자세한 사건 내용을 꾸며내어 피해자가 거짓말을 믿게 만듭니다.

 이렇듯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낚시"가 아닌, 치밀한 심리적 기법이 결합된 사기 수법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과 대처법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예방 방법과 대처법을 숙지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입니다:

공식 채널로 직접 확인하기

 전화를 받은 후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왔다고 주장한다면,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공식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절대 전화로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 정보를 제공하지 마세요.

문자나 링크를 클릭하지 않기

 문자 메시지로 온 링크는 피싱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세요.

긴급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행동하기

 보이스피싱은 "급하다"는 느낌을 심어주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듭니다. 아무리 긴급해 보여도 바로 행동하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하세요.

피해 시 신속히 신고하기

 만약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즉시 은행과 경찰(112)에 연락해 계좌를 동결하세요.

 또한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교육과 사례 확인

 보이스피싱의 다양한 사례를 알고 있으면 실제로 당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뉴스나 교육 자료를 통해 최신 사기 수법을 숙지하세요.

 이와 같은 방법들을 실천하면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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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란 무엇인가?

 암호화폐는 디지털 자산으로, 컴퓨터 코드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통제하지 않는 대신, 블록체인이라는 분산 네트워크에서 관리됩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투명하게 기록하고 변경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암호화폐 거래의 신뢰를 보장합니다.

 암호화폐는 기존의 화폐처럼 물건을 사고팔 때 사용하거나, 투자 목적으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로 존재하지 않고 순전히 데이터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존 화폐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특성은 국제 거래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의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암호화폐는 단순히 디지털 통화일 뿐만 아니라, 탈중앙화라는 개념을 실현한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입니다.

 

 

2. 암호화폐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암호화폐의 작동 원리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기반합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묶어 체인처럼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거래 기록이 투명하게 저장됩니다. 한 블록이 생성되면 해당 블록은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공유되고, 변경이 불가능해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1) 거래 과정

 암호화폐 거래는 중앙기관 없이 개인 간의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비트코인을 보내려 한다면, 이 거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요청됩니다. 이때 요청된 거래는 여러 컴퓨터(노드)에 전달되어 검증 과정을 거칩니다. 이 검증은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거래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 증명(Proof of Work, PoW) 방식입니다. 작업 증명은 컴퓨터가 고난도의 수학 문제를 푸는 과정을 요구하며, 이를 해결한 참여자는 거래를 인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얻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블록에는 거래 기록이 담기며, 이를 네트워크 전체에 전파하여 모든 참여자가 기록을 공유합니다. 이 과정 덕분에 중앙기관 없이도 거래의 신뢰가 보장됩니다.

2) 분산된 장부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서는 거래 기록이 은행과 같은 중앙기관의 서버에 저장됩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거래 기록을 보유합니다. 이를 통해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없어 시스템이 다운될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가 거래를 시도할 때, 이 기록은 네트워크 전체에 분산 저장되며, 모든 노드가 이를 공유합니다. 만약 누군가 거래 기록을 조작하려 한다면, 네트워크의 다수 참여자가 보유한 원장과 맞지 않아 조작이 거부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은 높은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합니다.

3) 보안 및 익명성

 암호화폐는 이름 그대로 암호화 기술을 활용하여 거래의 보안을 유지합니다. 모든 거래는 고급 암호화 알고리즘에 의해 보호되며, 해킹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 데이터는 공개 키와 개인 키를 사용해 서명되며, 이는 사용자의 신원을 감추는 동시에 거래가 조작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익명성도 암호화폐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용자는 이름이나 개인 정보 없이 암호화된 키를 통해 거래를 진행합니다. 이로 인해 거래의 추적이 어렵지만, 동시에 이러한 익명성이 불법적인 활동에 악용될 위험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암호화폐의 사용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과 규제가 병행될 때 더욱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암호화폐는 거래의 속도, 보안,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해야만 그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암호화폐는 탈중앙화, 투명성, 보안을 바탕으로 작동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냅니다.

 

 

3. 암호화폐의 잠재력과 한계

 암호화폐는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해결해야 할 한계도 존재합니다. 이 섹션에서는 암호화폐의 긍정적인 측면과 문제점을 균형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잠재력

 암호화폐는 탈중앙화의 특성으로 인해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개기관 없이 개인 간의 거래가 가능하므로, 국제 송금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보안성 덕분에 금융 사기나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는 주식이나 부동산과는 다른 성격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디지털 화폐 기반의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한계

 하지만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부족으로 인해 불안정성이 큰 시장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가치는 하루에도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어 투자자에게 위험을 안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불법 거래와 자금 세탁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각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 점에서 환경 문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작업 증명(Proof of Work) 방식의 암호화폐는 많은 전력을 사용하므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암호화폐는 분명 흥미로운 기술이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회와 리스크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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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임약이란 무엇인가?

 피임약은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구 피임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포함하며, 호르몬의 작용으로 여성의 생식 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1960년대 첫 상용화 이후, 피임약은 단순한 피임 수단을 넘어 생리통 완화, 불규칙한 생리 조절, 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되며 현대 여성의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임약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인해 피임약 사용을 꺼리는 일이 많지만, 이는 대부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상식에 기반합니다.

 이 글에서는 피임약의 작용 방식과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

 

 

2. 피임약의 작용 방식

 피임약은 체내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여 임신을 예방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복합 경구 피임약(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포함)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배란 억제

 피임약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황체형성호르몬(LH)과 난포자극호르몬(FSH)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는 과정, 즉 배란을 방지하여 임신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자궁내막 변화

 피임약은 자궁내막(자궁 내부를 덮는 조직)을 얇게 만들어 수정란이 착상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듭니다. 이는 난자가 수정되더라도 임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습니다.

자궁경부 점액 농도 증가

 피임약은 자궁경부 점액을 더 끈적이고 농도 높게 만들어, 정자가 자궁 안으로 이동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처럼 피임약은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임신을 예방하며, 단순히 한 가지 작용만으로 효과를 발휘하지 않습니다. 또한, 복용 방법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사용자의 꾸준한 복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3. 피임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피임약은 효과적인 피임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은 오해와 부정적 인식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오해는 피임약 사용을 꺼리게 하거나 불필요한 불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과 그에 대한 사실입니다.

1) 피임약은 불임을 유발한다?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면 임신이 어려워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피임약은 복용을 중단하면 정상적으로 배란이 재개됩니다. 일반적으로 복용 중단 후 몇 주 내에 생식 기능이 회복되며, 불임과는 무관합니다.

2) 피임약은 체중 증가를 초래한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가 흔히 들립니다.

 초기 피임약에는 체액 저류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었지만, 현대 피임약에서는 이런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3) 피임약은 모든 사람에게 위험하다?

 피임약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므로 누구에게나 해롭다고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여성에게 피임약은 안전합니다. 다만, 흡연자나 혈전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며, 의사의 상담을 통해 적합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4) 피임약은 생리를 중단시킨다?

 피임약 복용으로 인해 생리가 멈출 것이라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임약 복용 시에도 생리는 정상적으로 발생하거나, 경우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피임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과거 정보나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통해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피임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결론

 피임약은 현대 여성들에게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피임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피임약 사용을 위한 가이드

전문가와 상담하기

 피임약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하세요.

복용 시간 준수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해야 약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복용을 놓쳤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작용 발생 시 대처하기

 부작용이 의심되거나 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 복용을 멈추고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지만, 심각한 증상이 지속되면 다른 대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피임약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피임약은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생리통 완화, 생리주기 조절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피임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관심만 있다면 피임약은 여성 건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에게 맞는 건강한 선택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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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란 무엇인가?

 초전도체는 특정한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는 물질입니다. 이 현상을 초전도 현상이라고 하며, 1911년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헤이케 카메를링 오네스가 수은에서 발견했습니다. 초전도체의 특성 중 하나는 마이스너 효과로, 자기장이 초전도체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차단하는 현상입니다.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이유

 전기 저항은 전자가 물질 내의 원자와 충돌하며 발생하는데, 초전도 상태에서는 전자가 특정 조건에서 페어(pair)를 이루어 저항 없이 이동합니다. 이를 쿠퍼 쌍(Cooper Pair)이라고 합니다. 초전도 현상은 일반적으로 절대온도 0K(-273.15℃)에 가까운 극저온 환경에서 발생하며, 최근에는 고온에서 작동 가능한 초전도체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의 종류와 특징

 초전도체는 저온 초전도체(Low-Temperature Superconductor, LTS)와 고온 초전도체(High-Temperature Superconductor, HTS)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작동 온도와 응용 가능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1. 저온 초전도체

작동 온도: 극저온, 약 4K(-269℃) 이하에서 작동.

재료: 주로 금속 합금이나 원소로 만들어짐. 예: 니오븀-티타늄(NbTi), 니오븀-주석(Nb3Sn).

특징:

 매우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 가능.

기존의 초전도 응용 기술(MRI, 입자 가속기 등) 대부분에서 사용됨.

극저온 유지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운영 비용이 높음.

 

2. 고온 초전도체

작동 온도: 77K(-196℃) 수준에서 작동. 액체 질소로 냉각 가능.

재료: 세라믹 화합물로 구성. : 이트륨 바륨 구리 산화물(YBCO).

특징:

상대적으로 유지 비용이 낮아 상업적 응용 가능성 높음.

강도가 약해 가공과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음.

 

 

초전도체의 응용 분야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없는 특성과 강력한 자기장 생성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응용 사례입니다.

 

1. 의료: 자기공명영상(MRI)

 MRI는 초전도 자석을 사용하여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해 인체 내부를 정밀하게 촬영합니다.

초전도 자석은 높은 안정성과 강한 자기장을 제공하며, 환자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기존 자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2. 에너지: 전력 송전 및 저장

 초전도 케이블은 전력 손실이 없는 송전 기술을 제공합니다.

대도시의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초전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SMES)은 대규모 전력 저장 및 공급 안정화에 사용됩니다.

 

3. 교통: 자기부상열차

 초전도체를 이용한 자기부상열차는 마찰이 없어 초고속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존 철도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에너지 소비가 효율적입니다.

일본과 독일 등에서 상용화된 사례가 있으며, 미래 교통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과학 연구: 입자 가속기

 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와 같은 입자 가속기는 초전도체를 사용하여 입자를 고속으로 가속시킵니다.

이는 물리학 및 우주 연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기술의 미래

 초전도체는 아직 실용화 초기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혁신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미래에는 다음과 같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1. 실온 초전도체 개발

 현재 대부분의 초전도체는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지만, 실온 초전도체가 개발된다면 기술의 응용 범위가 폭발적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실온 초전도체는 에너지, 교통, 전자기기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용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 될 것입니다.

 

2. 에너지 혁신

초전도 전력망: 초전도체를 활용하면 에너지 손실이 없는 완벽한 전력망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는 도시 전력 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재생 에너지 저장: 초전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SMES)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의 간헐적 생산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고속 교통 시스템

 초전도 자기부상열차는 기존 교통수단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고, 속도와 효율 면에서 뛰어난 대안이 됩니다.

하이퍼루프 같은 초고속 진공 튜브 열차 시스템에서도 초전도체가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4. 양자 컴퓨팅과 통신

 초전도체 기반의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산 능력을 제공합니다.

양자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완벽한 보안과 데이터 전송 속도 혁신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5. 우주 탐사와 군사 기술

 초전도체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어 우주 탐사선의 추진 시스템, 방사선 차폐 기술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군사 기술에서도 초전도 기반 레일건과 같은 신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결론: 초전도체가 열어갈 새로운 세상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없는 특성과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현대 기술과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의료에서는 MRI와 같은 정밀 진단 장비를 통해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는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실온 초전도체와 양자 컴퓨팅이 현실화된다면 우리의 삶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진화할 것입니다.

 초전도체는 기술 혁신의 선두에 있으며,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초전도체는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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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곡사엔 두가지의 뜻이 있어.

 하나는 장애물 뒤의 목표를 곡선을 그리는 탄도로 높이 쏘아, 적 머리위로 총알이 떨어지도록 사격하는 것이고

두번째 뜻은 간접조준방식 사격이야. 

 

오늘은 이 곡사에 대해 알아볼게

 

 먼저 총을 빵 쏘면 총구를 떠난 총알은 당연 평생 직선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져.

즉 하늘로 총을 쏘면 직선으로 날아가서 달을 맞추는게 아니고 다시 땅으로 떨어진다는거지. 

이걸 이용한게 오늘 얘기할 곡사 사격술이야.

 

곡사 사격술은 영어로 Plunging fire이라고 하는데 이제 그 곡사 사격술의 여러 방법들을 설명할거야.

 

 

첫번째, 초장거리 사격.

 

 중기관총의 유효사거리인 2000m 내외를 훨씬 넘겨 4000m정도의 표적에 대해 사격을 하는방법이야. 

이때는 일반적으로 목표를 직접 보고 사격을 하는 게 아니고, 아예 허공에 대고 사격을 해.

명중률이 엄청 떨어지니 작은 표적이 아닌 넓은 면표적을 상대하는 전술로 보통 교차로, 참호, 군사적 요충지 등에 일제 사격을 하는거야. 이때 적군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되며, 탄착점을 확인해 줄 수 있는 관측반도 필요해. 

중기관총을 마치 야포처럼 써먹는거지. 

 

 

 

 

 

 

이건 초장거리 사격을 하고있는 영국군의 사진이야.

총구를 보면 일반적인 사격이 아니고 하늘을 향해 허공을 쏘는 곡사 사격을 하고있는걸 바로 느낄수 있지?

 

 

 

 

 

전쟁 기술에 도가 튼 영국답게, 곡사사격용 조준기까지 개발해냈어

 

이 장거리 사격술을 활용한 Overhead fire 이라는것도 있어.

돌격하는 아군 머리위로 총알다발을 통과시켜 멀리 있는 적군이 고개를 들지 못하게 하는거야.

아래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거야.

이건 안전한계고도 밑으로 총알이 날아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확실하게 해 둬야해.

만약 실수로라도 돌격하는 아군의 뒤통수를 쓸어버리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말이야. 

 

또한 관측소를 따로 두어, 탄착군을 제대로 관측해야해.

왜냐하면 안전한계고도를 명확히 지정해 두었더라도 아군이 적군 참호에

가까워지면 아군이 총에 맞을수도 있어 사전에 탄도특성을 확실히 파악해놓아야해.

 

 

 

 

 

 

위 그림은 overhead fire 시의 탄도 곡선을 설명해주는그림이야. 

 

 

 

 

 

 

위 그림은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사격을 하는 모습이야.

맨 위의 선이 탄도곡선, safety limit 라고 적혀있는게 안전한계고도야.

아군 병력이 저 선을 넘게되면 당장 사격을 중지해야해

 

또 다른 사격방법으로

포물선의 탄도특성을 이용해서 엄폐물 뒤에 숨은 채 적을 공격하는방법이 있어.

아래 그림에 MAXIMUM 이라고 써진 포지션이 가장 이상적인 포지션이야.

언덕 뒤에 숨은 채로 언덕너머의 적을 공격하는거지.

이미지만으로 충분히 느껴지겠지만 굉장히 효과적인 사격술이야.

나는 언덕에 의해서 완전히 엄폐되어 적은 총알이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르고 신나게 맞는거지. 

 

 

 

 

 

 

이런 곡사 사격술은 보통 중기관총으로 행해졌어.

중기관총은 삼각대를 사용해서 인간의 실수나 파지법과 상관없이 안정된 사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야.

 

그런데 특이하게 1차 대전 때에는 소총을 활용한 곡사 사격도 종종 행해졌는데,

장거리의 참호속에 숨은 적을 제거하기 위한거야.

고정된 참호에서 싸우던 1차대전의 전장에선 효과적인 방법이었지. 

 

 

 

 

 

 

위의 사진은 당시 미군의 제식소총이었던 스프링필드 소총의 가늠자인데,

무려 2,700야드(2,430m)가 넘는 거리까지 사격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늠자가 붙어있어.

이 가늠자는 곡사 사격을 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제식소총들에는 이런 가늠자가 보편적으로 붙어있었어. 

중대급 병력이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서 가늠자를 정해진 거리에 맞추고,

표적에 대해 곡사 사격을 할 경우, 적군의 머리위로 총알이 우수수 쏟아졌다고 해. 

 

물론 이런 곡사 사격에는 한계가 있어.

이 글을 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곡사의 한계를 느꼈으리라 생각해

첫번째로 이동 표적이 아닌 고정 표적이라야해.  

즉 건물, 교차로 등과 같은 고정표적이나, 참호 속에 있는 적군등을 상대로만 써먹을수있어. 

두번째로 표적에 대한 정확한 사거리를 알고 있어야 해.

탄착군이 형성되는걸 파악할 수 있는 고지대의 관측소가 있으면 더욱 좋아

 

1차세계대전은  전투자체가 참호전이었다보니 이런 곡사 사격을 하기에 완벽히 이상적인 전장이었어.

각국의 군대들은 이런 곡사 사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심지어 곡사 전용 조준기까지 만들정도였지.

그러나 2차 세계대전부터는 정밀포격이 발달하고 항공폭격도 가능했기때문에

이런 곡사 사격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어 지금은 교범 한 귀퉁이에 자그맣게 써져있어.

 

이런 곡사 사격이라는 독특한 사격은 보다 먼 거리의 적을

또한 엄폐한 적을 효과적으로 살상하기 위한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냈다고 생각해.

그 욕구는 사라지지 않고 기술의 개발을 통해

장거리의 적은 정밀포격으로, 엄폐한 적은 공중폭발유탄으로 살상할 수 있게 되었지.

 

이런 전략과 전술에 관한 글을 처음 쓸땐 흥미로 시작하지만

어떻게든 한명을 더 죽이려는 효율적인 방법이란걸 생각해보면 항상 마지막은 씁쓸한것 같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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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어려운 학문이다.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 모두 학창시절에 수학문제 앞에 무릎을 꿇은적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지옥같은 학문도 처음에는 단순한 시작이었다.

 

 

 

 

 

 

수학이란것은 수의 학문으로 당연히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갯수를 세는 것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이런 단순한 셈도 보기엔 별것 아니지만 사실 고도의 추상화 과정이 동반되어 있는 일이야.

 

사과 하나와 나무 한그루, 저기 보이는 소 한마리와 내 옆의 사람 한명. 그리고 태양과 달, 그리고 별

서로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이것들에서

 

 

 

 

 

 

"하나" 라는 개념을 이끌어낸 것이 

수의 학문, 바로 수학의 시작이다.

 

 

 

 

 

 

그 이후 수학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실제 존재하는 수를 넘어 존재하지 않는 수 까지, 수 체계를 완성시키고

방정식을 풀 수 있게 되었으며 미분과 적분으로 물리 현상을 잘 알수 있게 되었다.

 

수학은 그 자체로 진리에 접근할 수 있는 길처럼 보였고

다른 학문들에게 있어선 최고의 방법론이었다.

 

 

 

 

 

 

이런 체계적인 수학의 발전 속에서도

모든 수학자들이 알고있지만 

쉽게 건들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어

 

 

 

 

 

 

그것이 바로 오늘의 주제

바로 "무한" 이다.

 

쉽게 건들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까다롭기 때문이었다.

무한이 어느 수식에든 개입되면 그 수식은 망가진다.

 

그러면 가장 유명한 "무한"

제논의 역설부터 시작해볼까?

 

 

 

 

 

 

발 빠른 아킬레우스가 100m 앞의 거북이를 쫒아간다.

아킬레우스가 당연히 더 빠르니 금방이라도 거북이를 따라잡는다.

 

하지만 제논은 말한다. 

 

"

아킬레우스는 절대로 거북이를 따라 잡을 수 없다!

아킬레우스가 100m를 50m까지 좁히면 거북이도 조금 더 전진한다.

50m를 25m까지 좁힐 때에도 그렇다.

 

이렇게 무한히 반복되므로 아킬레우스는 절대 거북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

"

 

물론 말도 안된다는것을 모두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역설이 제시된 고대 그리스 시대에 이 역설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또 다른 유명한 사례를 보자.

지름이 다른 바퀴의 이야기이다.

 

 

 

 

 

 

지름이 큰 바퀴와 작은 바퀴를 중심이 같게 고정시키고 한바퀴를 굴린다.

 

 

 

 

 

 

그러면, 바퀴가 지면과 닿은 부분의 궤적은 이렇게 그려질 것이다.

 

한바퀴를 굴렸으므로 궤적의 길이는 원의 둘레와 동일해야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

 

작은 바퀴와 큰 바퀴가 지나간 궤적의 길이가 동일하다.

그렇다면 두 바퀴의 테두리 둘레가 동일하단 뜻인가?!

 

 

 

 

 

 

원이 아니라 육각형을 한변 굴려볼까?

 

바깥의 큰 육각형은 땅에 계속 맞닿아 있지만

안쪽의 작은 육각형은 조금씩 건너 뛰는 간격이 발생한다.

 

육각형을 팔각형으로,

팔각형을 이십각형으로 늘려나가면 저 '간격'은 줄어든다.

 

원을 '무한각형'으로 생각한다면 틈은 메워져 직선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무한이 개입되면 뭔가 설명하기 힘든 일이 생긴다.

개중 위의 예시처럼 다행히 설명이 가능한 것도 있었지만

그마저 쉬운것은 아니었기에 수학자들은 자연스레 무한을 꺼려했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자연스레 무한을 다루는 것을 꺼려하곤 했다.

 

그렇지만 용기 있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법

무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수학자가 바로 오늘 다룰

 

 

 

 

 

 

'게오르크 칸토어'이다.

그는 어떻게 무한에 접근했을까?

놀랍게도 매우 단순한 발상이었다. 

 

 

 

 

 

 

바로 개수를 세는 것이다!

그는 수학이 처음 탄생했을 때로 돌아간다.

무한대를 연구하기 위해 0으로

다시 숫자로 돌아갔다.

 

 

 

 

 

 

갈릴레오가 말했다.

'일대일 대응을 할 수 있으면 두 집합은 크기가 같다'

 

무슨말이냐고?

 

 

 

 

 

 

동일한 바구니에 같은 양의 공을 넣어보자

그 안에 포함된 공의 개수가 같다면

이는 두 바구니가 일대일 대응을 했다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다시 말하면

양 집합(바구니)에서 원소(공)를 동시에 하나씩 꺼낸다.

꺼낼 원소(공)가 먼저 떨어지는 쪽이 크기가 작은 것 이다.

 

동시에 떨어진다면? 크기가 같은 것이다.

칸토어는 여기에서 시작했다.

 

 

 

 

 

 

모든 자연수(1, 2, 3....)와 모든 짝수(2, 4, 6...) 중에서 뭐가 더 많을까?

자연수 안에 짝수가 있으므로 자연수가 더 많지 않을까?

 

아니다.

 

자연수와 짝수는 그 갯수가 같다.

위의 사진처럼 자연수 바구니에서 숫자 하나를 꺼내면,

나는 짝수 바구니에서 똑같이 숫자 하나를 꺼낼 수 있다.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위와 같다.

누가 자연수 n을 꺼낼 때마다 나는 언제든 짝수 2n을 꺼낼 수 있다.

곧 자연수와 짝수는 그 갯수가 같다.

 

비슷한 방법으로 자연수와 홀수도 그 갯수가 같다.

정수와 자연수의 갯수가 같다는 것 역시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 여기까진 좋다.

그럼 유리수는 어떨까?

 

 

 

 

 

 

먼저 첫째줄엔 분자가 1인 분수형태의 수를 모두 적는다.

두번째 줄엔 분자가 2,

세번째 줄엔 분자가 3 ... 계속한다.

 

이렇게하면 모든 유리수를 표시할수 있게 된다.

 

이제 여기에 화살표 방향대로 순서를 주면 자연수와 일대일 대응이 된다.

(그림을 살짝 기울여 삼각형 형태의 숫자 집합으로 보라)

 

 

 

 

 

 

즉 유리수는 자연수와 개수가 같다.

이쯤되면 왠지 결국 모든 무한집합들의 크기는 같다는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닐까?

칸토어는 이제 실수 전체와 자연수를 비교해보기로 한다.

 

본격적인 논의 전에, 다음과 같은 사실 하나를 먼저 증명해보자.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모든 실수의 집합은 실수 전체의 집합과 크기가 같다."

이것을 보이려면 (0, 1)과 실수 전체 사이의 일대일 대응을 만들어야하는데, 삼각함수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즉 0과 1사이의 어떤 실수 x를 바구니에서 꺼낼 때마다 나는 tan (x-1/2)*파이를 꺼내면 된다.

따라서 (0, 1)은 실수 전체와 크기가 같다.

 

이제 자연수 전체와 (0, 1) 사이의 일대일 대응만 찾으면 된다. 찾을 수 있을까? 

아마 찾지 못할것이다.

 

아니 그냥 한번 찾았다고 쳐보자.

한 번 둘의 크기가 같다고 가정해보는거다.

그러면 자연수와 실수 사이에 일대일 대응이 있을 것이다.

 

 

 

 

 

 

가령 이렇게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저 대응 관계에 없는 새로운 실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방법이 그 유명한 칸토어의 '대각선 논법' 이다.

 

우리는 첫번째 숫자의 소수점 아래 첫째 자리,

두번째 숫자의 소수점 아래 둘째 자리,

세번째 숫자의 소수점 아래 셋째 자리...... 

 

이렇게 계속해서 하나씩만 숫자를 가져와 새로운 숫자를 만들 수 있다.

위 예시에서는 0.859185709......가 될 것이다.

 

여기서, 각 단계의 숫자에 1 씩만 더해보자. 즉 1은 2로 2는 3으로... 9는 0으로 바꾸기로하자.

그러면0.859185709.....라는 숫자는 0.960296810....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숫자는 우리가 만든 대응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숫자다.

 

왜냐하면 첫번째 숫자와는 첫번째 자리가 다르고,

두번째 숫자와는 두번째 자리가 다르고.... n번째 숫자와는 n번째 자리가 다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좀 더 명확하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숫자는,

여전히 (0, 1)에 있는 실수인데도 자연수와 대응시킨 표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수의 집합은 자연수의 집합보다 크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였지만

 

 

 

 

 

 

그래서 동시대 학자들에게 얼른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칸토어 본인의 말년은 상당히 불운했고

결국 1918년 세상을 떠났다.

 

 

 

 

 

"수학의 본질은 그 자유로움에 있다." - 게오르크 칸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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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쉬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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